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06-11 11:26

임진왜란 첫 승전인 옥포대첩을 기리는 축제가 12일 개막한다.
거제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옥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제64회 거제옥포대첩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일자진을 펼쳐라! 진형’ 이라는 주제로 이순신 장군의 전략과 승리의 정신을 현대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호국문화예술축제로 펼쳐진다.
개막공연인 판소리 ‘옥포해전가’와 무용극 ‘승광, 첫새벽을 이루다’를 시작으로, 전통연희마당에서 풍물놀이, 사자춤 등 지역 고유의 흥을 담은 신명 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오션플라자 야외 공연장에서는 저글링쇼와 변검, 퓨전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축제 대표 행사인 뮤지컬 옥포해전은 배우들의 명연기와 화려한 무대연출, 실제 옥포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해상불꽃전투 장면이 어우러져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옥포해전 승리를 기념하는 승전행차 가장행렬에서는 전통 복장을 갖춘 장군과 수군을 비롯해 거북선과 판옥선 행렬이 재현되며, 해군 군악대·의장대 공연과 전통무예 시연 등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전통·현대 악기가 어우러진 폐막공연을 비롯해 드론라이트쇼, 한화오션과 함께하는 승전 불꽃쇼 등이 화려하게 펼쳐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물총축제와 판옥선·도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옥포해전 탐방로드, 옥포해전 및 거제 역사를 재조명하는 학술 세미나, 한마음 걷기, 옥포대첩 골든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올해는 셔틀버스를 고현·장평·상동·능포 등 4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총 9대의 셔틀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운행해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