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이동노동자 쉼터 확대 운영

토 일 공휴일 구분없이 매일 운영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5-02-06 11:05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네카 카카오톡공유하기


지난해 12월 문을 연 거제시 이동노동자 쉼터가 확대 운영한다.
거제시는 한파 속 이동노동자에게 따뜻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6일부터 거제시 이동노동자 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곡로 1길 9-1,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이동노동자쉼터는 앞으로 토, 일, 공휴일 구분 없이 매일 낮 12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쉼터에는 이동노동자가 따뜻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난방기를 상시 가동하고, 온수기와 각종 차류, 핫팩, 리클라이너, 혈압계, 휴대폰충전기 등 이동노동자에게 필요한 시설이 마련돼있다.
 
쉼터를 이용하려는 이동노동자는 쉼터 등록 후 지문 인식으로 쉼터 운영시간 내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전국적인 한파로 인해 야외에서 가장 고생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쉼터에서 따뜻하게 쉬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이 쉼터 이외에도 고현동, 장평동, 상문동, 장승포동, 옥포동, 아주동에 총 15개소의 편의점과 협약을 체결해 이동노동자를 위한 편의점 쉼터를 운영하면서 이동노동자의 권익 개선에 힘써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