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4-12-25 11:33
재건축한 거제시립장승포도서관. 거제시 제공
거제시립장승포도서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1월 2일부터 정식 개관에 들어갔다.
1994년 개관한 이 도서관은 노후화돼 총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1,431㎡ 규모로 재건축 됐다.
1층은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자료실 및 유아자료실을 갖추고 증강현실 그림책 등 다양한 신규 장비를 구비해 어린이 교육·문화서비스공간으로 꾸몄다.
2층은 일반자료실과 강의실, 다목적공간을 배치하고 노령층 등을 위한 큰글자책을 특화자료로 구비해써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도서관의 면모를 갖췄다.
시는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임시 개관에 들어갔다.
도서 대출·반납 및 열람을 포함한 각종 시설 및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미비한 점을 보완해 2일 정식 개장했다.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정식 개관 후 오후 10시까지 개방해 야간에도 도서대출이 가능하다.
거제시 평생교육과장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서의 도서관 공간을 조성했다”며 “지역 주민에게 쉼과 여유를 제공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