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양대조선소 나란히 수주 100억 달러 돌파
거제시의 양대조선소(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가 나란히 수주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해에 수주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대우조선해양은 7년, 삼성중공업은 8년 만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북미지역 두 곳 선주사로부터 LNG운반선 4척과 2척을 각각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은 올 들어 104억 달러를 수주했다. 100억 달러 돌파는 2014년 149억 달러를 수주한 이후 7년 만이다.
수주 선박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 선주측에 인도된다. 이 수주로 3년치 이상 안정적인 일감도 확보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 들어 컨테이너선 20척, LNG운반선 15척, 잠수함 1척, 해양플랜트 2기 등 59척, 104억 달러 상당을 수주..
한려뉴스
2021-12-01